주한미군의 변화, 한반도 방어선인가? 인도-태평양 전진기지인가?
한눈에 보는 요약미국 주한미군 사령관이 한반도를 전기지(Electric Node)로 표현하며 중국 견제를 위한 전략 거점임을 시사했다. 이는 전통적인 ‘북한 억제’ 임무를 넘어선 확대된 역할을 암시하며, 향후 한국의 외교·안보 전략에 중대한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 왜 지금 주한미군의 재해석이 필요한지 살펴보자.한반도, 미국 인도-태평양 전략의 중심에 서다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태평양 지상군 심포지엄’에서 주한미군 사령관은 이례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한반도를 동쪽이 위로 오도록 회전한 지도에서 살펴보면, 한국은 미국-일본-필리핀을 연결하는 전략 삼각지대의 핵심이라는 점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를 두고 브론슨 사령관은 "한반도가 전기지(Electric Node)처럼 보인다"고 표현했다. 이 발언은..
2025.05.16